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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수 오염...자연정화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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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2
- 등록일 : 2009-09-02
- 조회수 : 3544
하천수 오염...자연정화기술 개발!
[앵커멘트] 녹조 발생과 하저 퇴적물에 의한 오염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마이크로와 나노 기포를 이용해 물 속 산소량을 늘리는 자연친화적 정화기술이 핵심입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색으로 변한 대청호. 회남 수역의 경우 조류경보가 발령될 정도로 해마다 녹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황토살포 작업과 녹조제거선 투입, 수중폭기 가동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지만 아직 근원적인 해결책은 없습니다. 한국기계연구원이 개발한 마이크로/나노 기포 발생기술은 호소와 하천 등지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시켜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자연친화적 정화기술입니다. [인터뷰:송동근, 기계연구원 그린환경기계연구본부] "녹조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이크로/나노 크기의 기포를 발생시켜 물 속 산소량을 평소보다 7배 이상 늘리는 것이 기술의 핵심입니다. 지름 1㎝인 공기 방울 1개로 지름이 10㎛인 공기방울 10억 개를 만들면 공기방울의 수면 상승 속도가 느려지고 물 속 용해율도 10%선에서 70%선으로 급증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홍원석, 기계연구원 그린환경기계연구본부] "이 기술은 생태계 복원과 세정 분야 등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마이크로와 나노 기포를 발생시켜 생태계를 자연적으로 복원시킬 수 있는 자연친화적 정화기술입니다.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한 기술로 낮은 에너지로 많은 양의 기포를 발생시킬 수 있어 경제성이 매우 높은 것도 장점입니다. [인터뷰:이상천, 한국기계연구원장] "마이크로/나노 기포 발생기술은 환경과 반도체, 의료 등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응용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마이크로/나노 기포 발생기술은 하천과 호소, 댐과 항만, 해양 수역 등 수질개선사업을 통해 신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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