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in Media
-
금강권 지자체 "수질측정시스템 지원해야"
-
- 작성자 : 관리자2
- 등록일 : 2008-12-24
- 조회수 : 2621
금강권 지자체 "수질측정시스템 지원해야"
금강과 대청호 상류인 대전과 충남북.전북도내 10개 지자체로 구성된 '금강권 댐유역 공동발전협의회'는 24일 수질자동측정시스템(TMS) 설치비를 금강수계관리기금에서 지원해 줄 것을 환경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 협의회는 이날 옥천군청에서 실무협의회를 갖고 "하수종말처리시설 방류수 수질을 감시하는 TMS 설치에 시.군별로 2억~6억9천500만원의 시설비와 한해 2천만원의 운영비가 필요하다"며 "국가사업인 만큼 금강수계관리기금에서 시설비 전액을 지원하는 게 마땅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하루 2천㎡ 이상 처리하는 모든 하수종말처리장이 내년 11월까지 TMS를 의무적으로 갖춰야 한다.
이 협의회는 또 금강유역환경청이 수질보전을 위해 사들인 토지(826필지 9천114㎡) 중 건축물 관리권을 해당 지자체에 넘기고 수계별로 상이한 수질오염총량관리기준을 통일해 금강수계도 한강수계와 마찬가지로 행위제한을 완화해 줄 것 등도 함께 건의키로 했다.
이 협의회는 대전시 동.대덕구, 충북 청원.보은.옥천.영동군, 충남 금산군, 전북 무주.진안.장수군 등 금강 상류 4개 시.도 10개 시.군.구가 지난 6월 환경규제 개선과 공동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결성했다. (2008-11-24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