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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금강상류에 은어 치어 20만마리 방류

옥천군, 금강상류에 은어 치어 20만마리 방류

충북 옥천군은 30일 금강상류인 동이면 청마리 가덕교 부근과 군서면 월전리 월전보 인근 소옥천천에서 내수면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 어종으로 부상하고 있는 은어 치어 20만5000여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은어 치어는 전남 광양시 '해창수산'에서 생산한 것이다.

이번에 방류한 치어는 길이 6~8㎝ 크기로 군은 해마다 어종의 열성화를 막기 위해 30만~40만마리의 어린 은어를 풀어 넣고 산란기에 3000만~4000만개의 은어 수정란을 이식하고 있다.

이날 방류한 은어 치어는 6~9월께 길이 20㎝ 이상의 어미로 성장해 마리당 2만~4만개의 알을 낳고 폐사(1년생 물고기)한다.

이 때 산란한 알은 부화한 뒤 11~12월 대청호 깊은 수면으로 이동 후 다음해 4~5월께 강으로 거슬러 오면서 성장한다.

군은 2006년 6월 23만마리, 2007년 5월 38만마리를 방류했다.

또 5월1~31일까지 금어(禁漁)기간으로 정해 어민이 함께 순찰을 돌며 치어보호에 힘쓸 예정이다.(2008. 04. 30 옥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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