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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 대청호 연결 자전거도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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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2
- 등록일 : 2008-03-18
- 조회수 : 3083
갑천- 대청호 연결 자전거도로 만든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30억 원을 들여 갑천 신구교에서 대청호에 이르는 11㎞ 구간의 관광용 자전거 도로를 건설한다. 이어 2020년까지 3대 하천(51.1㎞)과 대청호길을 연결하는 62.1㎞의 자전거 도로를 만들 계획이다. 1단계(2009년부터 2011년)로 신구교-현도교 4.5㎞ 구간은 하천부지(제방)를 활용해 구축키로 했다. 이어 2단계( 2010년부터 2013년)는 현도교-대청대교 0.8㎞ 구간을 국·지방도 32호선과 연계하고, 3단계(2013년)에는 대청대교-대청댐 5.8㎞ 구간을 기존 대청호길을 활용해 마무리한다. 2020년까지 대전천과 유등천, 갑천 등 3대 하천 구간에 자전거 도로를 건설한 뒤 갑천(신구교)-대청호까지 11㎞를 연결, 총 62.1㎞의 자전거 도로망을 구축키로 했다. 유등천에는 0.8㎞의 자전거전용도로, 대전천에는 2.6㎞의 자전거 겸용도로가 설치돼 있다. 올해 생태복원조성사업과 연계, 갑천 4.8㎞, 유등천 1.4㎞, 대전천 0.8㎞ 등 7㎞의 자전거 도로를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3대 하천 마라톤 코스 개발계획에 따라 자전거 도로의 폭도 현재 3m에서 3.5m로 넓히기로 하고 내년까지 갑천 좌안(만년교-신구교 14.4㎞)에 자전거 도로를 우선 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3대 하천을 중심으로 한 생활형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며 “특히 자전거 위주의 교통정책 전환을 위해 도시철도와 자전거 환승체계 정비, 3대 하천과 대청호길 연결, 자전거 하이킹코스 등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를 ‘자전거 타기 생활화 정착’ 원년으로 선포한 시는 오는 20일부터 매주 목요일을 ‘자전거 이용의 날’로 운영하는 등 자전거 타기 붐 조성에 나선다. 시청사 내 지하주차장을 일부 폐쇄하고 70대 규모의 자전거 주차장을 증설해 전체 270대의 자전거 주차시설을 보강하고 공기주입기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시는 지난해 매월 넷째주 금요일을 자전거의 날로 지정해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매주 목요일을 자전거의 날로 지정해 우선 시 산하 공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뒤 전 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08-3-14 대전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