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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수질개선 뚜렷
  • 작성자 : 관리자2
  • 등록일 : 2008-01-22
  • 조회수 : 2568

금강수질개선 '뚜렷'

22곳 중 14곳 목표달성

금강수계 수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작년 금강수계에 대한 수질측정 결과 전체 대상지 22곳 가운데 2010년도 목표수질을 달성한 곳이 절반을 넘는 14곳에 달한다고 21일 밝혔다.

목표수질을 달성한 곳은 2004년에는 10곳이었으며 2005년 11곳, 2006년 12곳이었다.

주요 지점별 수질은 갑천 하류 금강합류점이 2006년 6.7㎎/ℓ에서 지난해 5.7㎎/ℓ으로 크게 개선된 것을 비롯해 무심천이 2006년 2.6㎎/ℓ에서 2007년 2.1㎎/ℓ로 개선됐다.

특히 수질개선이 뚜렷한 갑천하류는 대전하수종말처리장에서 작년 6월부터 하수고도처리(하루 45만t)를 실시 평균 방류수질을 종전 9.9㎎/ℓ에서 7.0㎎/ℓ로 개선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강 본류 마지막 측정지점인 금강하구언과 논산의 측정지점도 2006년 3.2, 3.4㎎/ℓ에서 각각 2.8, 3.1㎎/ℓ로 수질이 개선됐다.

또 금강 본류 대청호 상류 8개 전체유역과 금강 중.하류 유등천과 금강하구언 등 10개 유역은 4년 연속 목표수질을 달성했으며 논산과 미호천 유역은 2년 연속 목표수질을 유지했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2005년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본격 시행한 뒤 목표수질 달성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지자체 시행계획 등에 대한 평가 강화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투자확대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질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08. 1.22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