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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상류 기업 공해배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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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2
- 등록일 : 2008-01-17
- 조회수 : 2693
대청호 상류 기업 공해배출 늘어 대전과 충남.북도민 식수원인 대청호 상류 기업들의 무분별한 공해배출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5일 충북 옥천.보은.영동군에 따르면 작년 폐수나 분진 등을 허용기준보다 초과배출하거나 공해방지시설을 비정상 가동하는 등 환경법을 위반해 적발된 업체는 모두 48곳(옥천 35곳, 영동 11곳, 보은 2곳)으로 전년보다 18곳(60%) 늘었다. 유형별로는 ▲무허가 운영(미신고 포함) 13곳 ▲무단 방류.배출허용기준 초과 12곳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2건 ▲변경신고 미이행 5건 ▲공공수역 유류유출 2건 ▲관리기준 위반 등 기타 14건이다. 각 군(郡)은 이들 가운데 무허가 또는 비정상 시설을 운영한 17곳을 사업당국에 고발하고 나머지 업체는 개선명령과 함께 함께 과태료를 부과했다. 각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과 단속에도 무분별한 공해배출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취약업체 등에 대한 불시점검을 강화하고 단속수위를 높여 환경사범을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2008. 1. 5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