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in Media
-
옥천 선사유물 테마공원 조성 5년만에 '시동'
-
- 작성자 : 관리자2
- 등록일 : 2008-01-17
- 조회수 : 2978
옥천 선사유물 테마공원 조성 5년만에 '시동' 충북 옥천군의 선사유물 테마공원이 계획수립 5년 만에 첫 시동된다. 군은 2003년부터 계획한 동이면 석탄·수북리 일대 선사유물 테마공원 조성을 위해 오는 24일 ㈜건양기술공사건축사사무소에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키로 했다. 군은 1억7000여 만원을 들여오는 2008년 6월20일까지 도시계획시설결정, 기본 및 실시설계, 사전 환경성 검토, 사전 재해영향성 검토, 교통성 검토, 토지적성 평가 등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말까지 19억700만원을 들여 동이면 석탄·수북리 일대 2만8045㎡에 각종 선사유물을 전시하는 테마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5년간 대청호 유휴지 점용허가를 받은데 이어 공원사업부지 2275㎡도 매입했다. 선사유물 테마공원 내에는 석탄리 고인돌(충북도 유형문화재 10호)과 선돌(〃 156호) 등 인근에 산재한 21점의 선사유물을 이전하고, 체험장도 만들 예정이다. 그러나 5년마다 사용허가를 받아야 하고, 영구시설물 등을 설치할 수 없는 댐 유휴지가 공원부지면적의 90%를 웃돌아 개발제약이 많은데다 외딴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외지 관광객이나 주민의 접근이 쉽지 않다는 등의 문제점도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성원 문화관광담당은 "선사유물 테마공원은 최대한 친환경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라며 "군민과 인근 대도시 주민들이 자전거 하이킹이나 소풍 때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07. 12. 22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