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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올해 첫 조류주의보 발령
  • 작성자 : 관리자2
  • 등록일 : 2007-11-09
  • 조회수 : 2504

 

대청호 올해 첫 조류주의보 발령

 

대청호 최상류의 회남수역과 대전시 취수원인 추동수역에 올들어 첫 조류주의보가 발령됐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청호 회남· 추동· 문의 등 3개 수역중 회남·추동수역에서 조류주의보 발령기준(클로로필-a 15㎎/㎥이상, 남조류 500cells/mL이상)을 초과해 올들어 첫 ‘조류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7일 밝혔다.

대청호 회남수역과 추동수역은 지난 4일 조류 모니터링 결과 클로로필-a는 각각 17.6㎎/㎥와 17.5㎎/㎥으로 나타났다. 남조류 세포수도 각각 1450cells/mL와 1548 cells/mL를 기록했다.

금강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조류주의보 발령은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늦게 발령된 것”이라며“9월에 비가 지속적으로 내려 영양염류가 유입되고 또한 하루 최고기온이 28-32도까지 올라감에 따라 가을문턱에 와서 광합성이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조류가 번식, 조류 주의보가 10월에 발령됐다”고 설명했다. (2007. 10. 12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