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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용 부담금 내년 7천억 돌파
  • 작성자 : 이건희
  • 등록일 : 2007-07-04
  • 조회수 : 2763
물이용 부담금 내년 7천억 돌파 파이낸셜뉴스 | 기사입력 2007-07-03 06:48 광고 ‘물 이용 부담금’이 내년도 7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물 이용 부담금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는 대가로 수돗물 사용량에 비례해 부과되는 것으로 한 가구(4인 가족 기준)가 한 달에 20∼30t가량의 물을 쓴다고 가정하면 3000∼4000원을 내야 한다. 환경부는 내년도 걷을 물 이용 부담금이 7054억8000만원으로 올해 이월액, 이자 등과 합치면 총 7273억8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이 금액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 4대강의 수계관리기금으로 쓰인다. 4대강 수계관리기금은 물 이용 부담금 제도시행 첫 해(1999년) 370억원에서 시작해 △2002년 3637억원 △2004년 5243억원 △지난해 6747억원 등 계속 늘어나고 있다. 내년도 수계관리기금의 45%는 하수처리장과 분뇨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는 데 쓰이며 24%는 토지매수와 수변 구역관리에 사용된다. 18%는 식수원 보전을 위해 개발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는 상수원 주변 주민을 지원하는데 이용된다. /star@fnnews.com 김한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