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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지역 문화공간으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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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건희
- 등록일 : 2007-05-28
- 조회수 : 2926
대청댐, 지역 문화공간으로 변모!
[YTN TV 2007-05-27 06:36]
[앵커멘트]
다목적댐으로 건설된 대청댐이 지역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물을 공급하고 전기를 생산하는 건축물에서 친환경정비사업과 다양한 문화행사 등 지역 예술문화 공간으로 활영되면서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물고기를 잡아먹고 사는 '아스트로터스'.
아마존강 유역에 서식하는 대형 어종으로 일명 '오스카'라고도 불립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살고 있는 '보티아' 등 세계 각국의 열대어가 대청댐 물문화관에서 관람객을 맞고 있습니다.
최근 환경 정비를 마친 대청댐이 '미니 수중생물전'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병구, 대전시 송강동]
"공기도 좋고 여러 가지 볼거리도 있고 해서 자주 찾아오고 있습니다."
대청댐 물문화관을 찾는 관람객수는 하루 평균 천여 명, 휴일에는 천5백 명을 넘었습니다.
1년 전 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기자]
대규모 다목적댐이 수자원 조절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안예진, 대청댐 물문화관 학예연구사]
"주민들이 쉬면서 볼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청댐 야경은 대청호의 명물로 인기가 높습니다.
댐 자체와 주변의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고 있고, 바닥분수와 산책로 등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송기근, 대청댐관리단장]
"댐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편의시설과 문화행사들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대청댐은 제1회 대청호환경영화제를 개최하는 등 댐을 이용한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통해 물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가꿔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