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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천 인공습지 조성
  • 작성자 : 임정미
  • 등록일 : 2006-08-04
  • 조회수 : 2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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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상수원 수질개선사업 추진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대청호 수질개선을 위해 동구 추동 취수탑 주변과 신상동 주원천에 수생식물 재배시설과 인공습지를 조성한다고 지난 8월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강수계관리기금에서 80%(27억2000만원), 상수도사업본부 자체 예산 20%(6억8000만원) 등 모두 34억원으로 추진되며, 다년생 수생식물 재배시설은 추동취수탑 주변에 6100㎡, 인공습지는 신상동 주원천에 1만㎡ 규모로 조성된다.

대청호 영양염류 제거와 하절기 조류발생 저감을 위해 추동 취수탑 전면수역에 조성중인 다년생 수생식물 재배시설 설치사업은 지난 2004년 1200㎡, 2005년 5300㎡, 올해 6100㎡ 를 추가 설치하는 등 올해까지 1만2600㎡ 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동구 세천동 주원천 인근 지역은 행락객과 생활오수 유입 등으로 하절기 녹조발생 증가요인이 돼 왔고, 상수원 보호구역내 저유시설 및 송유관 통과로 기름유출에 따른 상수원 오염 우려가 상존해 왔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인공습지 조성 등으로 상수원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중인 환경기초시설 설치효과를 면밀히 비교 분석해 효율적인 수질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