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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물절약체험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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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임정미
- 등록일 : 2005-12-23
- 조회수 : 2589
“물절약 체험해 보세요”
대전시는 내년 세계 물의 날(3월 22일) 행사주간에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단체, 가족들이 참가하는 ‘물기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자에게 1인당 하루 적정 섭취량 2.3ℓ의 절반도 안되는 1ℓ의 물을 제공하고 1일 식수와 세면까지 해결토록한 뒤 체험을 완료한 사람에게 수자원공사 사장 명의의 물 사랑 명예홍보대사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6-7월에는 유치원생, 초·중·고생을 비롯한 가족단위가 참여하는 ‘대전 3대 하천 물사랑 지류탐사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다큐멘터리 ‘3대 하천은 살아있다’를 수자원공사와 공동제작해 환경교육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는 수달이 서식하는 대전 3대 하천의 수질환경과 생태계 실태, 대청호에서 가정에 이르는 먹는 물 정수처리 및 하수처리 과정, 도심 하천의 변화와 복원 우수사례, 대덕 R&D특구의 첨단 환경기술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담는다.
이상희 시 환경국장은 “부대행사로 물사랑 가족의 밤, 문화공연행사, 추억의 물방개 게임 등도 기획하고 있다”며 “이런 행사 등을 통해 물관리 모범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켜 2012년 세계 물포럼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