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in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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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하천 및 친환경농업시설 견학 무사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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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임정미
- 등록일 : 2005-11-28
- 조회수 : 2930
“호주 친환경농업현장, 크리스탈워터스 생태공동체”
◎ 호주하천 및 친환경농업시설 견학팀, 무사귀환했어요!
대청호보전운동본부가 올해부터 3년동안 기획한 '친환경농업 선진지견학'사업의 첫 출발점인 호주하천 및 친환경농업시설 견학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각 지역네트워크에서 2명의 실무활동가 등 총 15명의 견학팀이 대청호를 향한 친환경농업의 실천에 초점을 맞추고 한마음으로 뭉친 가운데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외국사례를 경험하고 돌아왔습니다. 첫 출발점으로 결정된 호주 퀸스랜드주의 크리스탈워터스는 지속가능한 농업문화, 즉 생태건축의 설계(디자인)가 곧 생태적 순환의 첫걸음임을 강조하며 자발적으로 생태공동체를 이루어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생태농업문화마을입니다.
2박3일동안 크리스탈워터스에서 그들과 동거동락하며 그들의 생태환경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경험하며, 실천사례를 체험한 후 브리스베인의 분달습지를 견학하고, 세계 최대곡창지대인 리튼 선라이스센터를 방문하면서 빵과 고기를 주식으로 먹던 외국인들이 점차 벼농사를 증대시키고 쌀 섭취가 증가하고 있는 현장을 체험하면서 우리농업의 위기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모색에 몰두하기도 했습니다.
운동본부 15명의 견학팀이 서로의 입장과 역할의 차이로 인한 개인견해차가 컸으나 궁극적으로 대청호를 보전하고 친환경농업의 실천방안을 모색해보자는 집중점으로 모인만큼 향후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친환경마을만들기 모델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