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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진정수장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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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임정미
- 등록일 : 2005-10-12
- 조회수 : 2872
수돗물 안전도시 대전
신탄진정수장 준공식이 지난 7일 대덕구 용호동 신탄진정수장에서 열렸다.
신탄진정수장은 98년 3월 공사를 시작해 7년 7개월만인 지난달 10일 완공됐으며 하루 30만㎥의 수돗물을 생산한다.
총사업비 1420억원이 투입된 신탄진정수장은 취수설비(펌프 5대)와 정수설비(응집, 침전지 등 46지), 도·송수관(2195m) 등 최첨단 정수처리 시설은 물론 대전의 상수도 역사와 수돗물 안전성 홍보를 위한 'It's水 홍보관', 시민 축구장 등 체육 및 휴게시설을 갖췄다.
대전시는 신탄진 정수장 건립으로 1일 총 135만㎥(월평 60만㎥, 송촌 30만㎥, 신탄진 30만㎥, 회덕 15만㎥)의 수돗물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고, 대청호에서 취수장으로 이어지는 단일 취수원을 극복해 급수중단 우려를 씻게 됐다.
시는 이번 신탄진 정수장 준공과 함께 노후된 월평·송촌정수장을 2016년까지 3단계 사업으로 개보수하고, 수돗물 공급체계를 단계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신탄진정수장의 시설용량 여유분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까지 공급할 수 있다”며 “이번 신탄진 정수장 준공을 계기로 수질 수압 수량이 모두 안전한 수돗물 안전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