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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소식] 댐 1·2권역 하수처리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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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임정미
- 등록일 : 2005-07-04
- 조회수 : 2799
3290억 투입 하수도시설 확충
충북도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6개년간) 3290억원의 하수도 사업비를 투자해 하수도시설 153개소를 연차적으로 신설 및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강 및 금강 수계에 하수처리시설 4개소, 마을하수도 102개소를 신설하고 기존하수처리시설 14개소와 마을하수도 33개소 등이다. 현재 댐 상류지역의 하수도 보급률이 36%로 매우 낮아 양질의 상수원 확보와 수질개선에 어려움이 많아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해 1일 4만4208t의 하수용량을 처리, 상수원의 수질을 조기에 개선하고 하수도 보급률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6월에는 댐 상류지역 하수도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대청댐 상류 1, 2권역 및 충주댐 상류 2권역 등 권역별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용역을 모두 마쳤다. 또 올 4월에는 권역별로 대청댐 1권역 보은군, 옥천군, 상주시, 대청댐 2권역 영동군, 금산군, 충주댐 2권역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등 자치단체와 환경부, 환경관리공단과 재정사업 턴키방식(설계·시공·일괄입찰)으로 협약체결을 했다. 도는 앞으로 입찰참가등록업체로부터 설계·시공·운영방안을 기본설계 평가항목에 반영한 기본설계 및 입찰서를 제출받아 오는 12월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 뒤 내년 7월 본 공사계약 체결 후 사업에 착수, 2010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 댐상류 권역별 하수도시설 확충 사업으로는 ▲대청댐(1권역)은 총 1536억원 규모로 71개소 중 1133억원 60개소(보은군 353억원 22개소, 옥천군 780억원 38개소) ▲대청댐(2권역)은 총 1647억원 규모로 52개소 중 영동군 768억원 27개소 ▲충주댐(2권역)은 총 1389억원 규모로 66개소(충주시 455억원 16개소, 제천시 692억원 35개소, 단양군 242억원 15개소)를 신설 및 시설 보완한다. 댐 상류 권역별 하수처리시설이 모두 완료되면 하수도 보급률은 사업 시행 전 행정구역 인구가 26만9000명, 하수처리인구 9만7000명으로 36%였으나 사업시행 후 행정구역인구 24만4000명, 처리인구 17만6000명으로 72% 제고된다. 또 하수처리시설의 확충으로 질소, 인 등 오염물질 저감 및 방류수의 부영양화를 방지하게 되고 양질의 상수원 확보와 맑은 물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