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in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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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책임진다' 물사랑호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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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임정미
- 등록일 : 2005-03-22
- 조회수 : 2637
대청호 수질감시 물사랑호 공식 활동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수질오염원 감시와 방재역할을 수행하는 ‘물사랑호’가 18일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동구는 이날 오후 3시 신촌동 상수도폭기장 선착장에서 박병호 동구청장, 김정태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인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사랑호 취항식을 가졌다. 물사랑호는 대전시민의 젖줄인 대청호에 기름 유입, 낚시 등 행락행위, 폐기물 투기 등 상수원오염원 발생시 빠른 현장 접근으로 방재·단속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물사랑호는 최고속력이 22노트로 기동성이 뛰어나며 유수분리장치를 갖추고 있어 유류만 흡입이 가능, 기름 유출사고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물사랑호는 지난해 12월 금강유역관리청으로부터 양여받아 그 동안 선박 취항을 위한 시운항, 선착장 접안시설 정비 등을 실시했다. 동구 관계자는 “수변구역과 유역에 수질에 영향을 주는 일체의 행위와 오염물 처리를 위한 현장 접근성이 뛰어나 위기 대처능력이 향상됐다”며 “입체적인 순찰로 대청호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