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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하수처리시설 증설로 수질개선 도모
  • 작성자 : 임정미
  • 등록일 : 2005-02-14
  • 조회수 : 2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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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수질개선 효과 기대

 

- 하수처리시설 증설, 1일 10,000㎥생활하수 처리 가능 -


영동하수종말처리시설 증설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수질개선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동군이 생활수준 향상으로 매년 증가하는 오폐수의 안정적인 처리와 금강수계 하천의 수질개선으로 하류지역의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추진한 영동하수종말처리시설 증설공사가 완공된 것.

영동하수종말 처리장은 261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01년 10월 착공하여 영동읍 주변의 시가지화에 따른 인구증가로 하수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하수처리 시설 용량을 1일 8,000㎥에서 10,000㎥로 고도처리 개보수 및 증설했다.

이번 증설사업으로 영동읍 오탄리, 설계리, 부용리, 회동리, 금리 일원에 오수관로 23.055㎞(D250-D700㎜)가 설치되었고 시설면적이 28,762㎡에 이르며 일일 10,000㎥의 생활하수 처리가 가능케 되어 26,000여명이 사용하는 폐수를 수용할 수 있게 됐다.

하수처리는 기존의 8,000㎥처리시설을 표준 활성슬러지법에서 간헐 포기접촉산화법으로 변경하여 고도처리하고 증설부문은 연속회분식 활성 슬러지법으로 처리하여 줌으로서 방류수질 질소인의 법적수치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완공으로 하수종말처리 효율이 크게 향상되어 방류수역인 금강 및 대청호의 수질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영동천 및 설계천의 수질개선은 물론 지역의 어족보호 및 수자원 확보에도 큰 도움을 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수관거 정비사업으로 94억 5,900만원을 투입하여 영동읍 및 양강면의 매설된 26㎞에 이르는 노후관 교체 및 불명수 유입지역에 분류식 하수관거 공사를 시행 방류수역의 수질 보전과 깨끗한 주민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