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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친환경농업에 9억여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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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임정미
- 등록일 : 2005-01-15
- 조회수 : 2570
영동군, 친환경농업 9억7천만원 지원
충북 영동군은 농약이나 화학비료 없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올해 9억7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영동군 심천면 금정리. 양산면 송호리. 양강면 구강리 등 3개 마을 56㏊를 친환경 시범단지로 지정, 5천500만원으로 우렁이 종패 1천648㎏와 일라이트(illite.광석의 일종) 가루와 농업 부산물 비료 100t씩을 지원할 계획. 이 지역에서는 논에 농업부산물 비료를 뿌린 뒤 화학비료나 농약 대신 우렁이와 일라이트를 이용해 벼농사를 짓는다. 우렁이농법은 제초효과가 탁월하고 일라이트는 탈균. 탈취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3억5천만원으로 친환경 유기질 비료 2천100t을 각 농가에 지원하고 폐비닐수거기와 미생물배양시설 친환경 농약통 공급에 4억8천900만원을 투입하며, 이와 함께 15개 작목 331명의 친환경 실천농가 육성을 위해 8천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무공해농법을 확대해 대청호 수질보전과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