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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소식] 청남대 관광 3곳 나눠 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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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건희
- 등록일 : 2004-08-27
- 조회수 : 2724
“청남대 관광 3곳 나눠 개발을”
[한겨레 2004-08-25 20:58]
에버랜드·청남대 중장기 공간계획
대통령 별장으로 쓰였던 충북 청원군 문의면 청남대가 청남대 주변, 문의면 지역, 진입로 지역 등 3곳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청남대 명소화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 용역을 맡은 삼성 에버랜드와 청주대 산업경영연구소는 25일 “청남대 내부는 서비스·관광·레저 경관 구역, 문의면은 관광 거점 지역, 진입로는 입구광장·상징광장·경관 도로 등으로 나눠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청남대 중장기 발전 방안 공간계획을 보면 청남대는 대통령이 머물 던 본관 건물을 대통령 통치역사, 생활전시체험장으로 꾸며 역사 교육, 회의, 토론, 연회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한다.
청남대 관리동에는 휴게실, 간이식당, 전망대를 설치하고 경비대 숙소 등에는 숙박을 하며 회의, 휴양 등을 할 수 있는 레저 시설을 들이고 본관 정원, 골프장, 자연 숲, 물가는 자연학습 공간으로 조성한다.
문의지역은 벼룩시장, 전통장터, 직거래 장터, 자전거 대여소, 광장, 산책로 등을 만든다.
문의면~청남대 입구까지 7.7㎞는 구간버스나 관광열차를 운행하고 입구에 소공원을 만들고, 입구광장~상징광장까지 5.4㎞구간에는 걷기와 자전거 타기를 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도는 8월31일과 10월 2차례 공청회를 열어 주민, 시민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들은 뒤 발전 계획을 세울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