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in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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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소식] 쓰레기로 뒤덮힌 대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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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임정미
- 등록일 : 2004-06-22
- 조회수 : 2207
대청호 뒤덮은 쓰레기더미
대전·충남북 주민들의 식수원인 대청호가 집중호우 때 떠내려온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충북 옥천군 군북면 이평리 앞 대청호 등에는 지난 19일부터 내린 집중호우 때 상류에서 떠내려온 각종 쓰레기가 수면을 가득 덮은 채 썩어가고 있다. 어민 김모(49)씨는 "쓰레기 더미가 워낙 많아 어선을 운항하기도 힘들 지경"이 라며 "서둘러 수거하지 않으면 상당수가 물속에 가라앉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청댐관리단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대청호에 유입된 쓰레기가 수 백t은 족히 넘을 것 같다"며 "이를 전부 수거하려면 적어도 열흘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